경기테크노파크에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 개소
정책사업 참여 지원 위한 전문 컨설팅 등 제공
경기도 안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정책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전문 컨설팅 제공에 나선다.
안산시는 4일 상록구 사동 소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소기업의 정책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그동안 자본·인력 등의 한계로 세무·법률 등의 정보 접근이 취약하고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지원하는 각종 정책사업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안산시에는 1만2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지만, 이 중 상당수가 10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들이다.
특히 센터는 시가 지원하는 스마트허브기술개발 지원사업의 다변화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경기테크노파크의 인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밀착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는 기업 지원 경험이 풍부한 전문위원 2인이 상주하며 정부와 경기도, 시의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신청까지의 전 과정을 무료로 컨설팅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컨설팅을 원하는 관내 중소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업들이 각종 지원 사업을 한층 쉽게 안내받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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