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 발진 등 의심 증상 시 신속히 치료해야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성홍열이 유행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성홍열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손이나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질환이다.
어린아이가 성홍열로 진단될 경우에는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집단시설에 등원시키지 않아야 한다.
또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가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서는 더욱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한 만큼 성홍열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주 만지는 장난감이나 교구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영림 군 보건소 소장은 "성홍열은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으로 자녀에게 고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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