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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영 세종시의원 "민간위원 중복 위촉 여전...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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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이 4개 이상의 위원회에 위촉..."다양한 민간 전문가·인재 참가해야"

국민의힘 소속 홍나영 세종시의원

국민의힘 소속 홍나영 세종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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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세금으로 지급되는 회의 수당이 편중 집행되고 있어 세종시 발전을 위한 위원회 운영이 아닌 오히려 끼리끼리 위원회로 전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진행된 세종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홍나영 세종시의원이 조사한 '위원회 및 협의회 위원 중복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민간위원 16명은 세종시가 운영하는 4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4개 이상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된 위원은 21명이다. 지난해 20명, 올해 3월 기준 21명이었다가 최근 16명으로 감소하는 등 세종시정에 참여하는 외부 전문가들이 특정 소수에 편중돼 있었던 것. 1명의 위원이 많게는 4개가 넘는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조사돼 행정기관과 밀접하거나 또는 친분에 따른 편의주의적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홍 의원은 "위원 중복 위촉은 매년 행정감사에서 지적되는 내용이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다양한 민간 전문가·인재들이 위원회에 골고루 참가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를 신설할 때 사전에 정책기획관실과 협의하는 절차를 만들고, 연말 부서별 평가 지표에도 반영하는 등 중복 위촉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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