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작가 소설 원작, 4200여명 관람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이해선)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회관 대극장에서 청소년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 공연을 8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 공연은 초·중·고등학생 4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술 감수성 함양과 인성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작품은 김선영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청소년 연극으로, 학교폭력·입양·가정문제·꿈 등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성 있는 등장인물과 반전 있는 전개를 통해 관객들에게 자기 성찰과 타인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해선 관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인성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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