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학지원체계 참여 선정
동덕여자대학교는 서울시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총 2개 단위과제를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RISE 사업은 인구·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지역과 대학 간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대학창업 육성을 목표로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된다.
올해는 서울시 소재 일반대와 전문대 총 54개교가 신청했다. 이 중 35개 대학(선정률 65%)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동덕여대는 성북구청, 종로구청, 성북문화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북부센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개 프로젝트 내 2개 단위과제를 수행한다.
우선 '지역사회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동덕여대 회화전공 강수미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았다. 해당 과제는 △세대같이 상권향상 △세대같이 능력교환 △세대같이 한마당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세대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사회적 갈등 완화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게 목표다.
두 번째는 '평생·직업교육 강화' 프로젝트로 금융융합경영학과 이찬희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았다. 동덕여대는 서울 동북권(성북), 도심권(중구), 동남권(강남) 지역 특수성과 대학의 교육적 강점을 살려 성인학습자 대상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과 일반인을 위한 오픈 학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대학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서울시 RISE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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