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기승정 교수(의생명연구원장)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폐결핵 치료 효과 조기 평가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기 교수의 이번 연구는 결핵 치료 효과를 조기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신규 글로벌 바이오마커를 개발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 및 치료 성공률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치료 기간 동안 변화하는 결핵환자의 임상 치료 및 생물학적 지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글로벌 공통 활용이 가능한 치료 효과 모니터링 바이오마커를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된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장기 치료를 방지하고 결핵의 재발률 및 내성 결핵 발생을 줄여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치료 효과 모니터링 및 판정을 위한 임상적 및 생물학적 바이오마커 후보 발굴(1차연도) ▲폐결핵 치료와 연계한 치료 전·중·후 시기별 바이오마커 후보물질 변화 정보 분석(2차연도) ▲결핵환자 개별 임상 정보, 검사정보 및 생물학적 지표와 융합한 종합적이고 글로벌 공통 활용 가능한 새로운 치료반응 모니터링 바이오마커 제안(3차연도) 등으로 추진된다.
이 연구는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되며, 총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기 교수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해 감염병 등 다양한 면역학적 기전과 바이오마커 연구를 지속해왔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단기 치료법 도입과 획기적인 모니터링 바이오마커 활용으로 결핵 치료 기간 단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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