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개관식, 다양한 청년 맞춤 프로그램 운영
서울 금천구가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의 통합출범 기념 개관식을 개최한다.
올해 서울시에서 업무가 이관된 ‘서울청년센터 금천’과 기존 금천구 ‘청춘삘딩’을 하나의 청년활동공간으로 통합해 행정적 이원화와 기능 중복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청년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통합으로 가산동과 독산동 등 권역별 청년활동공간이 마련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진다. 가산동 ‘서울청년센터 금천’은 상담실, 세미나실, 커뮤니티라운지 등에서 청년정책 종합상담과 커뮤니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산동 ‘청춘삘딩’은 커뮤니티홀, 공유주방 등 주요 시설을 통해 지역기반 프로젝트와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 2부(오후 7시)에는 청년 대상 토크콘서트 ‘청삘프랜즈 PARTY’가 열린다. ‘청삘프랜즈’는 ‘청춘삘딩의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청춘삘딩과 인연을 맺었던 모든 청년이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청년 체육활동 지원사업 ‘피지컬100’, 1인가구 밥상모임 ‘노랑식탁·초록식탁’, 청년 커뮤니티 사업 ‘두잇서클·두잇커뮤니티’, 장기 미취업·구직단념 청년 대상 ‘도전대학’ 등 다양한 맞춤형 청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금천과 청춘삘딩의 통합은 단순한 기능·공간의 결합이 아니라 정책·공간·사람이 연결되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역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02-2627-2587)나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02-861-05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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