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후 7시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 넘어"…투표율 80%까지 넘어설까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막판 투표 몰림 여부가 관건
28년 만에 80%대 복귀 가능성

21대 대통령선거 최종투표율은 얼마나 될 것인가. 조기 대선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3일 오후 7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을 77.8%로 집계했다.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455만3900명이 투표에 나선 것이다. 투표가 1시간 남은 상황에서 지난 대선 당시 최종 투표율 77.2%는 넘어선 것이다.

일단 투표 시간이 한 시간 남아 있다는 점 때문에 최종 투표율이 얼마를 기록할지는 관심사다. 비교 대상이 되는 지난 대선과 이번 대선은 여러모로 제도 운영상에서 차이가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우선 지난 대선은 5년 임기를 다 마치고 치러진 선거다 보니 투표가 오후 6시에 끝났다. 다만 코로나19 격리자 등의 투표가 있어서 최종 마감은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기 대선 성격의 투표다 보니 투표 시간이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또 다른 것은 지난번 대선의 경우에는 사전투표가 보통 치러지듯 금요일과 토요일에 치러졌던 데 반해, 이번에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60일 내 대선이 치러져야 하는 긴급성 탓에 사전투표가 목요일과 금요일에 치러지는 차이 등이 있다.


이런 차이 때문에 시간대별 단순 비교는 어려울 수 있다. 다만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 투표율 증가율이 3.4%포인트였던 데 비해 점차 저녁 시간으로 가면서 증가 추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후 1시간 단위 증가세는 3.2%포인트, 2.8%포인트, 2.4%포인트, 2.2%포인트, 1.7%포인트 등이다. 막판에 투표율이 몰릴 수 있지만,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79%대 중반 선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이 같은 투표율은 1997년 15대 대선(김대중 전 대통령 당선) 당시 투표율 80.7%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투표율은 70.8%(16대), 63.0%(17대), 75.8%(18대), 77.2%(19대), 77.1%(20대)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네이버 아이콘네이버 랭킹 기사

구독아이콘구독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