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둠'에서 시즌 3 메인 예고편 공개
이정재 "영희·철수, 착하지는 않다"
넷플릭스 간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 3에서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첨예한 대립을 이어간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팬 이벤트 행사 '투둠 2025'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 3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인간의 선함을 믿는 성기훈과 인간을 불신하는 프론트맨의 갈등은 한층 깊게 나타난다. 시즌 2에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은 "왜 나만 살려 준 거야"라며 절규한다. 이에 프론트맨은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라고 응수한다. 성기훈은 시즌 1에서 마지막으로 경기하며 입었던 검은 정장을 다시 입는다. 최후까지 살아남아 마지막 게임을 하는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행사에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주역인 이정재와 이병헌을 비롯해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 등이 참석했다. 시즌 2에서 죽음을 맞은 타노스를 연기한 최승현은 "제가 나와서 놀랐을 텐데 이렇게 멋진 자리에 제가 빠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 캐릭터인 영희와 새롭게 등장할 철수 인형을 가리켜 "착하지는 않다"고 귀띔해 객석의 웃음을 유발했다. "모든 게임에는 끝이 있는 법"이라며 시즌 3에서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된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투둠'은 넷플릭스가 2020년부터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열어 온 행사다. 주요 작품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여해 독점 영상과 깜짝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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