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 신속 대응
시민 안전 확보 총력
경북 상주시는 지난 30일 관내 전세버스 운송업체 4개사(㈜라온고속관광, ㈜문화관광, ㈜수정관광여행사, ㈜수정 관광화물)와 '주민대피 긴급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불, 산사태, 풍수해, 지진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시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주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대규모 인원을 효율적으로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각 업체는 운송장비와 인력 지원 정보를 공동 활용하고, 재난 상황 시 최우선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재난 대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이송을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전세버스 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주민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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