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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유권자, 투표 여건부터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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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광주교육청에 실질 대책 촉구

6·3 대선을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구가 제기됐다.


시민단체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전날 성명을 내고 "광주지역 고3 유권자 6,442명이 실제로 투표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이 구호에 그치지 말고 현실적인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광주 북구 전남대 용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송보현 기자

지난 29일 광주 북구 전남대 용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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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은 "광주지역 많은 고등학교가 사전투표일에도 정상 등하교를 하고, 선거 다음 날인 6월 4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예정돼 있다"며 "사전투표와 본투표 모두 참여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과학고 등 전국단위 모집학교의 경우 거주지와 투표소가 멀어 본선거 당일 투표도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광주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선거일 별도 수업 자제와 학생들의 선거권 보장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SNS를 통한 투표 독려 캠페인과 카드 뉴스 등 홍보도 진행 중이다.


시민모임은 "단순한 홍보로는 현실의 벽을 넘기 어렵다"며 "충남교육청처럼 사전투표 시간 확보, 등교 전 투표 장려, 별도 수업 자제 등을 명시한 구체적 지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선거는 민주시민교육의 생생한 장이자 학생이 유권자로 성장하는 관문이다"며 "광주시교육청은 실질적 참정권 보장을 위한 조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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