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일간 무료 사용
경기도 안산시는 다음 달부터 다자녀 가정의 여가과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렌터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4자녀 이상 가정으로, 자녀 4명 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여야 한다. 부 또는 모와 자녀 2명 이상이 등본상 안산시의 같은 주소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이용일 기준 한 달 전부터 최소 2주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시에서 대상 적격 심사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렌터카를 최대 3일까지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가능 차량은 ▲6인승(쏘렌토·산타페) ▲9인승(카니발) ▲11인승(스타리아) 등 세 종류다. 유류비와 자기부담보험료, 과태료 등의 추가 발생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통합돌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자녀 양육에 부담 없는 안산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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