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가 강세다. 정부가 중국, 홍콩, 태국 등 인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우려를 표하며 예방접종 기한을 늘리는 등 대응 방침을 강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10시22분 기준 랩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6.3% 상승한 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한경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홍콩, 중국, 태국 등 인접한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염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작년 여름철 환자 수 증가 사례를 고려해 이번 여름철의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정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유행국가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입국 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공항 검역관에게 알려주시기를 바란다"며 "일상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기한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유전체 분자 진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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