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서 입주를 앞둔 '청계 SK뷰' 아파트의 단지 내 판매시설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최근 선임대 후분양 방식 등 실수요 기반의 공급 전략이 부각되는 가운데 상가 공실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안정적 구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청계 SK뷰 판매시설'은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자리하며 배후 2만 세대 이상의 주거타운과 연계된 생활밀착형 상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계 SK뷰' 판매시설은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를 비롯해 청량리·왕십리 같은 복합상업지구로의 접근성도 뛰어난 입지다.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 성수대교 진입로 등 차량 기반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후수요 역시 탄탄하다. 단지 내 고정수요인 396세대를 포함해 반경 1km 내 약 2만 세대 규모의 주거 수요가 형성돼 있으며 실제 생활권 내에서는 이보다 더 넓은 권역까지 소비권이 확장되는 구조다. 특히 인근 용답1·2구역 재개발과 중랑물재생센터 부지 정비가 함께 진행되면 향후 약 7,000세대 규모의 신규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중장기 가치도 기대된다.
특히, 투자자 관점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공실 리스크를 줄이는 제도적 장치다. 일부 점포에 대해 선임대 후분양 방식이 적용돼 실사용 업종의 유치를 선행하고 분양이 이뤄지는 구조다. 실제 사용 여부나 공실 부담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고 점포별 예상 수익에 대한 검토도 용이해 투자금에 대한 안정성을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상품 구성도 실수요 중심으로 짜여졌다. 총 56호실 규모의 이 판매시설은 1층 스트리트형 코너 상가로 구성돼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며 보행 동선과 차량 동선 모두를 아우르는 노출형 입지로 설계됐다. 사거리 코너부에 위치한 일부 점포는 외부 유동인구의 자연스러운 유입이 기대된다.
2층 공간은 상대적으로 체류시간이 긴 업종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입주민 생활 밀착형 업종은 물론 외부 방문객을 고려한 F&B·헬스케어·전문업종 등으로 MD 조성 예정이며, 업종 간 시너지를 고려한 배치도 함께 검토 되고 있다. 이렇듯 기존의 단지 내 상업시설들과 달리 단순 점포 나열이 아닌 유입-체류-재방문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권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
관계자는 "이번 판매시설은 입지와 수요, 상품 구성이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단지 내 상업시설이라는 점에서 장점이 뚜렷하며, 분양 조건을 보더라도 초기 부담을 줄이고 싶어하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서울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계 SK 뷰' 판매시설의 분양 홍보관은 동대문구 천호대로 다나빌딩에 운영 중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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