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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바이든 건강문제 은폐 추궁…"질 바이든, 직접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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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질 여사 美의회 증언 필요 주장
"美국민에 거짓말…모욕적·책임져야"
하원, 바이든 주치의에 인터뷰 요청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아내인 질 바이든 여사.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아내인 질 바이든 여사.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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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측근들이 최근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립선암 진단 등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작년 바이든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이를 알고도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주장이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아내이자 전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미 의회에서 바이든 건강 문제와 관련해 증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빗 대변인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와 관련해 질 바이든이 의회 증언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누구든 바이든의 영상과 사진을 직접 보고 약간의 상식만 갖췄다면 어떤 은폐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질 바이든은 이를 은폐하는데 분명히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전히 미국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미국 국민이 너무 멍청해서 본인의 거짓말을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솔직히 이는 모욕적이며 그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4년 미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와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현 대통령과 겨뤘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고심 끝에 자발적으로 중도 사퇴했지만, 건강 문제가 심각했던 만큼 후보로 나온 것 자체가 문제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질 여사를 비롯해 참모들이 바이든의 후보 사퇴를 적극적으로 말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CNN 제이크 태퍼, 악시오스 알렉스 톰슨 등 백악관 출입 기자들의 신간 저서 '원죄(Original Sin)'에서 언급됐다.


한편, 미 하원 감독위원회에선 바이든 전 대통령의 주치의에 인터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응 시 소환장 발부 가능성도 제기됐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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