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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돌파…맞춤형 정책과 기금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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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자 5843명, 총 기부 7579건
AI 기기를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 기금 이끌어

청양군청 전경

청양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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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군은 30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5개월 만에 누적 기부금이 10억 20만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누적 기부자는 5843명, 총 기부 건수는 7579건에 달한다.

이번 성과는 기부자 맞춤형 정책과 지역 특색을 살린 기금사업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다.


군은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67개였던 답례품 품목을 올해 87개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향진주 쌀'은 청양사랑상품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현재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업체 매출 증대와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하고 있다.


기부자의 공감을 얻은 기금사업도 성과에 한몫했다. AI 기기를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 수해 주민 지원 등 실질적이고 공감도 높은 사업들이 기부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및 대회출전비 지원사업'은 모금 시작 71일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전국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고, 후속 사업인 '국가대표 꿈 키우기 프로젝트' 역시 조기 목표 달성으로 이어졌다.


올해 새롭게 추진한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 사업도 모금 시작 두 달 만에 2000만 원을 넘어서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답례품 확대 이벤트와 설문조사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정성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만족도 높은 답례품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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