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대학 축제 기간 부스 운영
국립부경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함혜현)는 봄축제 기간인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학생 인권교실'을 운영했다.
국립부경대는 부산남부경찰서와 공동으로 대학생들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성추행, 교제폭력, 스토킹범죄 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남부경찰서 이다원 경장 등 경찰관 3명이 국립부경대 대운동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OX 퀴즈를 진행하며 대학생들의 4대 폭력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개인 상담을 통해 고충을 해결해 주는 등 활동을 펼쳤다.
남부경찰서 이다원 경장은 "본서 관할 지역에 총 4개의 대학교가 있는데, 최근 20대 간 스토킹, 교제폭력 사건이 접수되고 있어 예방 차원에서 직접 대학을 찾아 릴레이성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라고 전했다.
국립부경대 함혜현 인권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관계성 범죄의 가해자-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국립부경대와 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대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범죄 실태를 파악하고 근본적 원인 진단과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학 연구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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