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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아들 찰리, 미국주니어골프협회 대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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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 3타 차 정상
AJGA 풀타임 출전권, 랭킹 20위권 진입
"이번 우승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인 찰리가 처음으로 미국 주니어 골프협회(AJGA) 대회에서 우승했다.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가 AJGA 대회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가 AJGA 대회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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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볼링 그린 스트림송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윌리 고든(12언더파 204타) 등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찰리가 AJ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찰리는 이 대회 전까지 AJGA 랭킹 604위에 불과했다. AJGA 주관 대회 우승 경험도 없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AJGA 풀타임 출전권을 얻었고, 랭킹도 20위권 내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엔 AJGA 랭킹 상위 5명 중 4명을 포함해 총 72명이 출전했다. 찰리는 "압박감이 큰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우승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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