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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이노텍, 세계 첫 5G 광대역 차량 통신모듈 개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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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이노텍, 세계 첫 5G 광대역 차량 통신모듈 개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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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이 강세다. 세계 최초로 차량용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후 2시11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6.87% 상승한 14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5G 광대역(NR-NTN, 30MHz 폭의 넓은 통신 대역)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차량용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차에 담아 5G 통신 기지국, 위성 등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부품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 및 자율주행 구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 위성통신이 가능한 차량용 5G 통신모듈은 협대역(NB-NTN, 약 0.2MHz 폭의 좁은 통신 대역) 기반에 머물러 있었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백kbps 수준으로 문자 메시지 등 낮은 용량의 데이터만 주고받을 수 있어 첨단 자동차 기술 구현에는 제약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모듈은 지상 기지국과 연결이 끊겨도 인공위성을 통해 통신이 가능하고 초고속·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5G 위성통신 지원 제품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백 배(수십mbps 수준) 빠르고 데이터 전송 시 지연 시간도 수초 단위에서 수백 밀리초(millisecond) 수준으로 짧아졌다"고 밝혔다. 덕분에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어 자율주행 등 차세대 차량 기술 구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LG이노텍은 2026년 1분기(1~3월)까지 3세대 5G 통신모듈을 양산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북미, 일본 지역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해 글로벌 차량 통신 모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5G 통신모듈을 쓰는 전 세계 차량은 지난해 400만대에서 2032년 7500만대로 연평균 4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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