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농도 급등에도 침묵…정보 비공개 비판
건강영향 장기조사·토양 지하수 정밀관리 촉구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7일 성명을 내고 "금호타이어 화학물질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고 밝혔다.
단체는 "화학물질 노출에 따른 건강 이상과 토양·지하수 오염은 즉각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장기적인 추적 조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질병관리청과 광주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밀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화재 현장 정리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분진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잔여 화학물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이들은 납 등 중금속 농도가 평소보다 3배 이상 치솟았는데도 광주시가 '기준치 이하'라는 설명만 반복한 데 대해 "정확한 정보 공개를 회피하는 것은 시민의 알권리와 건강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초봉 5000만원 받고 1년 간 군대 가라"…징병제 ...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시시비비]확장재정의 대가, 물가일 수 있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3010415618027A.jpg)
![[기자수첩]벤처 4대 강국, 빗장 풀기부터](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3010014991698A.jpg)
![[산업의 맥]약가정책, 건강·미래관점 재설계해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3009554874672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중국에 나라 넘어갈까 걱정돼"…'계엄 합법, 멸공' 시위 주도한 청년들[극우청년은 누구인가]](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513514156268_17657743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