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3조 원 규모 사업 본격 추진…행정·복지·관광 전방위 성과
충남 부여군이 올해 상반기 지방행정 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자치단체 '모범생'으로 자리매김했다.
청렴도, 재정집행, 국비확보 등을 거뒀으며, 하반기에는 3조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추진해 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27일 부여군에 따르면, 상반기 부여군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3년 연속 1등급,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및 재정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청남도 시군평가 군부 2위 등 대외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투명성과 책임 행정을 상징하는 청렴도 1등급은 지방행정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군은 동남부 농촌재생활성화 사업으로 375억 원, 2025년 배수개선사업 국비로 1523억 원을 확보 등 대규모 예산을 끌어왔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재정 투입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하반기에도 본격적인 지역개발 사업에 돌입한다. 총 247개 사업이 6개 분야(행정·문화관광·복지환경·농림축산·건설안전·산업경제)에 걸쳐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3조 796억 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은 ▲장애인 복합형 보호시설 ▲수리바위 캠핑정원 개발 ▲카누종합훈련센터 조성 ▲농촌 근로자 숙소 ▲백마강 파크골프장 36홀 증설 등이 포함돼 있어 복지부터 체육·관광까지 전방위적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부여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세계유산등재 10주년 행사 등 고유한 문화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특히 미디어아트 등 현대적 요소를 접목한 국가유산 콘텐츠는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된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성과를 위해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적극행정과 협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며 "성과 중심의 군정 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민선 7·8기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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