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명 선발…시청 등 공공기관서 근무
경기도 평택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시청과 출장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사무 보조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1기 61명 ▲2기 62명 등 총 123명이다. 근무 기간은 ▲1기(7월 7일~7월 31일) ▲2기(8월 4일~8월 29일)이며, 하루 7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올해 평택시 생활임금 시급을 적용한 1만1280원(1일 7만8960원)이다.
공고일(5월 27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평택시 외국인등록대장에 결혼이민자(F-6) 및 영주권자(F-5)로 등록된 34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시는 모집 정원의 20%를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우선선발한다. 기존 사업 참여자나 중도 포기자, 졸업생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전자 추첨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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