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지켜낸 이재명…이번엔 국민 위해 일할 차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을)이 25일 오전 전남 완도군 오일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만나고,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이날 유세차에 올라 "이곳에선 박지원 의원 다음으로 유명한 정청래다"며 "며칠 전 해남에서 박 의원을 만났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 때보다 이재명 후보 열기가 더 뜨겁다'고 하셨다. 와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이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네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것처럼, 이 후보도 네 번의 위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첫 번째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이 칼을 들이댔고, 두 번째는 일부 언론이 펜으로 왜곡하며 흔들었다. 세 번째는 흉기 테러였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 현장 바로 옆에 있었는데 정말 아찔했다"며 "이 후보에게 당시 어땠냐고 물으니 '주먹에 맞은 줄 알았는데 목이 뜨거워 쓰러졌고, 피가 흐르는데 하늘이 보이길래 맑은 하늘을 보며 죽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네 번째 위기는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일당이 계엄군을 국회로 보내 이재명을 제거하려 했던 것이다"며 "하지만 국민들이 막아섰고, 국회의원들이 투표할 시간을 벌어 비상계엄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이재명을 네 번 살려줬듯, 이번엔 그를 국민을 위한 머슴, 대한민국 대표 머슴으로 세워달라"며 "오는 6월3일 투표로 마침표를 찍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정 의원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상인들은 정 의원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사인을 받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도 이어졌다. 젊은 상인들은 "법사위에서 발언하실 때 큰 힘을 얻었다"며 응원을 보냈고, 고령의 주민들은 "이재명을 위해 힘써달라"며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한 90세 노신사가 정 의원의 손을 살며시 잡고 "고맙다"고 연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은 현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정 의원은 유세를 마치며 "3년 전 이재명 후보가 이곳에서 약 85%의 지지를 얻었는데, 이번엔 5~6% 더 얻기를 기대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간절함과 겸손함으로 국민 한 분 한 분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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