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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王 대신 民 적은 권영국 "민생 위하는 대표 뽑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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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경선 당시 윤석열 토론회 풍자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개최한 사회 분야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의 왼쪽 손바닥에 '백성 민(民)'이 적힌 모습이 생중계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치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경선 때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손바닥에 '임금 왕(王)'을 쓰고 토론회에 나와 화제가 된 모습을 연상케 해서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의 왼쪽 손바닥에 '백성 민(民)'이 적힌 모습이 생중계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KBS 생중계 화면 갈무리.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의 왼쪽 손바닥에 '백성 민(民)'이 적힌 모습이 생중계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KBS 생중계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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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후보는 이날 토론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바닥에 '민'이란 글자를 쓴 의미에 대해 "이번 선거는 백성인 우리 서민들을 대표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민생을 위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년 전에 윤석열씨는 어느 무속인의 이야기를 듣고 왕자를 쓰고 나왔을 텐데 대통령 선거는 왕이 아닌 민중의 대표를 뽑는다는 의미에서 이 글자를 썼다"고 부연했다.


앞서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방송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시 손바닥에 왕자를 썼던 이유에 대해 주민이 손바닥에 글씨를 적어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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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 대해선 "기후나 연금 등이 실제로 구체적으로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해서 매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기후위기든 사회통합이든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다들 관심 밖의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후보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토로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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