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진행…골목상권 활력 기대
광주시 서구가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100일간 '우리 동네 골목 맛집 찾기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서구는 골목 맛집 대표자 협의체에서 대형 프랜차이즈와 경쟁하는 소규모 골목식당을 응원하고 숨은 맛집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챌린지 참여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고 서구가 지정한 골목 맛집을 방문해 식사한 뒤 해당 업소의 도장을 스탬프 북에 받아 응모하면 된다.
스탬프 북은 골목 맛집 매장이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도장을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한 업소당 도장은 1개만 인정된다.
협의체는 챌린지 종료 후 총 47명을 추첨해 ▲1등 100만원(1명) ▲2등 10만원(4명) ▲3등 5만원(12명) ▲ 4등 30명에게 2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 골목 맛집 대표자 협의체 관계자는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이번 챌린지가 골목상권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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