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준석 표 뭉치는 경향 보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과 관련 "이번 선거 만약 진영 논리로 간다면 50대 49 게임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박 위원장은 23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민주당이 '대선 낙관론'을 경계하고 있다고 밝히며 "어떻게 됐든 후보가 확정되면 집토끼들은 뭉칠 수밖에 없는데, 김문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지지) 표들이 약간 뭉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년 전 대선에서 윤석열-이재명 대결이 0.73%포인트 차이였다"며 "진영 논리로 샤이 보수는 뭉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이준석 후보 중심의 단일화만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준석 후보는 미래를 바라보는 정치인"이라며 "여기(대선)에서 좋은 메시지와 인상을 국민에게 남기고 메시지가 구(舊)정치인하고 달리 좋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정권 교체가 55% 정권 유지가 35%(수준)인 여론조사는 변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내란 계속이냐 내란 종식이냐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 막판으로 가면 윤석열(전 대통령)의 경거망동한 행동이나 김문수 후보의 구정치 등을 평가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의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55%,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34%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6.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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