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돌봄 통합센터 직접 찾아 안전상태 점검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 '아동돌봄 통합센터'가 5월 초 정식 개소한 가운데 김동근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운영 실태와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통합센터는 의정부1동 주민센터 이전에 따른 구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된 복합 돌봄 공간이다.
1층은 영유아 대상 실내놀이터 'mom편한 놀이터', 2층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이 자리하고 있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그룹의 사회공헌사업으로 기부된 최신식 놀이공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연회비 1만원으로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등록하면, '모두의 놀이터 1·2호점'과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은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돌봄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의정부시는 또한 인접 시유지를 부설주차장으로 확장·개방해 구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주민들 역시 이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통합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애쓰는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항상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2025년 신규 돌봄사업으로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초등 긴급돌봄 시설' 등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고산지구에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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