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옆인데, 집값은 절반… 저평가된 광주 눈길
- 교통망 넓히는 광주, 서울과 가까워지며 실수요 몰린다
경기도 동쪽에 위치한 광주시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광역 교통망으로 잠재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남시, 하남시 등 인접 지역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집값은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다음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4억1888만원으로 인접한 성남시(10억9784만원)와 비교해 약 62%나 저렴한 수준이다.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도 5억3256만원으로 이보다도 1억1368만원 낮다.
광주시의 입지와 생활 여건을 고려하면 현 시세는 '저평가'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수도권 동남권의 신흥 주거지로서 가치는 충분하지만, 아직까지 가격 반영이 덜 이루어진 셈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광주시는 꾸준한 인구 증가와 함께 교통 인프라 확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의 인구는 2015년 32만4056명이었지만, 10년 새 41만2190명(2025년 4월 기준)으로 27%(8만8134명) 가량 늘었다. 경강선 초월역·곤지암역이 정차하고, 성남~장호원 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등 서울 및 강남권 진입이 쉬운 교통망이 구축되어 있다. 특히 오포, 초월, 곤지암 등지에는 신축 아파트들이 속속 공급되며 주거벨트가 확장되고 있고, 이 지역들에 대한 매매는 물론 전세 등 실거주 수요도 많다.
무엇보다 광주시는 아직 정체되지 않은 '상승 여력'이 매력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미래가치를 높이는 호재들이 연이어 쌓이고 있지만, 현재 시세는 여전히 경기도 평균보다 낮다"라며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점차 인근 지역 수준을 따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경기 광주시에서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6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최고층으로 조성되는데다 교통, 생활 편의시설, 자연 등의 인프라가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되는 곳이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 오피스텔 72실,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광주시는 성남시, 서울 송파·강남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인근에 위치한 경강선 경기광주역 이용 시 판교까지 약 14분, 강남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경기광주역에 GTX-D노선(예정)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단 4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경기광주역에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연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6월 착공 예정이며, 2030년 개통 시 수서, 삼성까지 약 10분대, 강남까지 약 30분 내로 접근 가능해 출퇴근 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위치하며, 6월 오픈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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