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K-원전 확산 수혜" 수산인더스트리↑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특징주]"K-원전 확산 수혜" 수산인더스트리↑
AD
원본보기 아이콘

2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발전소 정비 솔루션 전문회사 수산인더스트리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0.91% 오른 2만 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자력 확산 수혜주가 주목받는 데다 뒤늦게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원자력·화력·신재생에너지 등 발전 플랜트 정비 전문업체다. 100% 자회사 수산이앤에스를 통해 발전소 관련 시스템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 원전 관련 업계 최대 관심사인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은 일단 보류됐다. 하지만 발주사인 두코바니Ⅱ 원자력 발전사가 체코최고행정법원에 항고장을 접수하며 빠르면 4분기 최종 계약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산이앤에스의 발전소 제어 시스템(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PLC)은 한국형 원자로 'APR1400' 내 필수 부품이자 수산이앤에스가 단독으로 공급하는 부품"이라며 "체코 원전 수출 계약 체결 시 수산이앤에스의 수주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오는 2028년 표준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한국형 SMR 내에도 수산이앤에스의 PLC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DS투자증권은 올해 수산인더스트리가 연결 기준 매출액은 3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지만, 영업이익은 532억원으로 22.3%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나이지리아 엑빈 발전소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입찰은 다소 지연되었지만 빠르면 3분기 내 다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로 올해 하반기 발전소 인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해 유찰된 필리핀 200MW급 발전소에 대한 입찰 절차도 빠르면 3분기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산인더스트리가 최종 인수할 경우 발전소 운영 매출이 바로 실적으로 반영돼, 내년 실적이 상향될 전망이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