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구청 등서 행정사무보조 업무 수행
경기도 안산시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하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109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들에게 행정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7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실시된다. 연수자는 시청이나 사업소, 구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소 등에서 행정사무보조 업무 등을 수행한다. 시는 특히 참여자들에게 깊이 있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5시간이었던 하루 근무 시간을 8시간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5월 21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청년 또는 대학생이다. 시는 일반선발 76명과 사회적배려자 선발 33명으로 구분해서 선발한다. 단 최근 1년 이내 해당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자는 행정체험연수 근로소득으로 인해 복지급여 및 자격이 변동될 수 있어 반드시 사회복지 담당자와 사전 협의를 거쳐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희망자는 잡아바어플라이 홈페이지의 '지원사업'란을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임금은 하루 8만5240원이며, 별도 주휴수당도 지급한다. 연수자에게는 4대 사회보험 혜택도 주어진다.
선발 방식은 무작위 전산 추첨이며, 다음 달 19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청년정책관에 문의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