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계약 시 5건 한도내 건당 50만원씩 지원
충남 홍성군은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역 특성이나 주변 여건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관내 공인중개사 중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해 빈집 거래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겨 농촌지역 빈집거래를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빈집 소유자의 동의를 이끌어 내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보다 원활한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우편 안내 방식 외에도 문자, 웹 기반 등 온라인 동의서 수집 방식을 준비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인중개사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군청에 방문 접수하거나 군 및 귀촌건축지원센터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접수 후 심의를 거쳐 선정되는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는 '부동산거래플랫폼'과 '그린대로'에 매물 등록 및 계약 완료 시 단계별 25만원씩 총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1인당 빈집 거래 건수는 최대 5건(활동비 250만원)으로 제한된다.
복인한 군 허가건축과장은 "이번 빈집은행 사업을 통해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홍성군으로의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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