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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책]'당신의 공간에도 봄은 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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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공간에도 봄은 온다

[이 주의 책]'당신의 공간에도 봄은 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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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은 사막을 탓하지 않는다. 내 삶의 가장 큰 사치는 꿈이었다." 국내 1세대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인 비키정 와일드디아 대표가 가장 자주 하는 말이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는 꿈에 이르기까지 순탄치 않았던 삶의 이력을 소개한다. 27세에 첫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벤트 공간 디자인이라는 인식이 전무했던 상황에 넘어지고 다시 일어섰던 도전의 순간을 통해 "당신의 삶에도 봄이 오고 꽃이 피고야 말 것이다"라고 용기를 북돋는다. (비키정 지음 | 새빛)


무엇이 자본주의를 망가뜨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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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는 전제에서 이 책은 시작한다. 월가의 대표 투자가이자 록펠러인터내셔널 회장 루치르 샤르마는 이 책에서 정부의 과도한 재정 개입과 통화 완화 정책으로 인해 시장의 자율성과 경쟁이 약화되고 자산이 소수에게 집중된 오늘날의 현실이 '자본주의는 실패했다'라는 통념을 낳았다고 지적한다. 원칙을 왜곡한 정부의 그릇된 개입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지난 40년간의 자본주의 역사를 되짚으며 문제점을 파헤친다. (루치르 샤르마 지음 | 한국경제신문)

성장이라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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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한강의 기적을 알리며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2024년 기준 세계 행복도 순위는 52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청소년 사망 원인 1위 역시 자살이다. 저자는 이런 상황을 아우르면서 '대한민국은 정말 성장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GDP, 수출 실적, 기술 혁신 등으로 포장된 성장주의의 이면을 들여다보며, 자본의 논리가 어떻게 공동체와 인간의 삶을 파괴해왔는지 살핀다. (안호기 지음 | 들녘)


불확실성에 맞서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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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자인 저자는 확률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필수요건이지만, 미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아오면 전 세계 관세전쟁이 벌어질 것이 예상됐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해 큰 혼란을 빚는 것처럼 말이다. 저자는 역사 속에서 벌어진 수많은 확률의 사례를 소개하며 확률이 인간의 무지에 오용되거나 편향되게 왜곡된 상황을 지적한다. 인간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인정하기만 해도 잘못을 저지를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고 단언한다. (데이비드 스피겔할터 지음 | 생각의힘)


음악적 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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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부터 1935년까지 식민시대 경성의 근대화 시기에 종로와 혼마치(지금의 충무로 일대)에서 펼쳐진 음악회를 정치, 사회적 맥락에서 탐구한다. 종로인 중심의 종로와 일본인 중심의 혼마치를 분석해 서구화된 일본 문화를 탐닉하는 조선인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또한 일제 지배하의 이중 도시 경성의 이면을 조선 내 일본인들의 문화를 통해 탐색한다. 식민 상황에서 일본인들이 향유하던 음악문화가 어떻게 조선에 수용됐는지 등을 알아보는 재미도 전한다. (조윤영 지음 | 소명출판)

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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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심리학자이자 사별 전문가로 30년간 내담자들을 만나온 저자는 그들에게서 t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한다. 그건 바로 대다수 사람의 문제가 그들의 가족으로부터 시작됐다는 것. 당장의 괴로움으로 그를 찾은 이들의 과거를 거슬러 가다 보면 늘 가족의 과거와 촘촘하게 연결된 것을 발견했다. 모든 가족엔 저마다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 애증의 대상인 가족을 변화시킬 힘도 가족 안에 있다며 그 방법론을 전한다. (줄리아 새뮤얼 지음 사이드웨이)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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