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곳 대상…식재료 보관 상태 등
전북 임실군은 학교급식 식재료(지역산 가공품) 공급업체 13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4명(임실군2, 임실교육지원청1, 영양교사1)으로 구성한 점검반은 지난 19~20일 걸쳐 원료수불대장, 종사자 건강진단결과서 등 서류 검토와 함께 시설, 식재료 보관 상태 등 영업장의 위생 상태 적정 여부를 확인했다.
지역산 가공품 공급업체 점검은 도내산 원료를 임실 관내에서 가공해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생산 품목은 유제품류, 두부류, 장류, 음료 등이 있다. 점검 결과 공급업체 대부분이 위생 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계도를 통해 시정 조치했다.
심민 군수는 "성장기 학생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로 만든 지역산 가공품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 공급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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