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협력사와 동반 성장 방향 모색
인공지능·'개방형 혁신' 강조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행사에서 "협력사는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인 21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와 70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구매 담당(왼쪽부터), 김동환 앱스필 대표, 정순원 화신볼트산업 대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문장이 2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2025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행사 주제는 인공지능(AI)과 '개방형 혁신'이었다. AI 활용 추세와 관련된 강연과 두산에너빌리티 AI 적용 사례 발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스타트업 6개 사의 개방형 혁신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위원장 상 ▲ESG 우수협력사 상 ▲2025 베스트 파트너 상 등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과 '대·중소 자율형 ESG 지원사업' 협약식도 진행했다.
정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곤 위원장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두산에너빌리티의 노력이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며 "상생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십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동반 성장펀드 대출 지원 ▲공급망 ESG 역량 강화 ▲상생 결제 시스템 운영 ▲성과공유제 활성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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