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상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전남 함평군은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일터를 직접 방문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함평군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한전 함평지사를 시작으로 씨엠텍, 국군함평병원, 함평우체국 등 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직장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혈관 클린 건강 오피스'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보건 전문 인력이 사업장을 찾아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인바디 검사, 건강상담 등을 통해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또한 고위험 질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자기 혈압·혈당 수치 알기 ▲예방 및 관리 방법 ▲합병증 관리 ▲뇌졸중·심근경색 조기 증상 대응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기업은 함평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망률이 높은 위험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체의 참여를 바란다"며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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