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미래세대와 함께 나라사랑 가치 되새겨”… 부민초서 ‘보훈골든벨’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이 광복 8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세대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부산보훈청이 부민초등학교에서 '보보와 함께하는 보훈골든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보훈청 제공

부산보훈청은 20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민초등학교에서 '보보와 함께하는 보훈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보훈 교육의 하나로 마련된 체험형 퀴즈 프로그램으로 5학년생 113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보훈골든벨'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보훈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보훈청 캐릭터 '보보'와의 포토타임, K-POP 댄스 공연, 이벤트 퀴즈와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더해져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원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 우수 참가자에게 부상품이 수여됐고, 참가자 전원에게 보훈 기념품이 전달돼 '보훈을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이 됐다"며 "미래세대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