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25곳 대상 실시
경기도 시흥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인카페 등 무인판매점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1개 점검반이 수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튀김기·자판기 등 작업공간의 위생관리 상태 ▲한글 표시 사항이 없는 제품 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및 판매 여부 ▲개인 위생관리 상태 ▲식품자판기 내부의 세척·소독 상태 및 점검표 비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무인카페에서 판매되는 커피 등 음료류를 수거해 식품자판기 음료류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무인 판매점의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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