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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훈풍, 지방 찬바람…양극화 거세진 아파트 청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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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동탄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청약에 수만 명이 몰렸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공급한 단지에도 수천 명이 청약을 접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 새 아파트 청약은 접수한 이가 적어 극명히 대조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내용을 보면 20일 1순위 청약을 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국민주택은 283가구 모집에 1만7175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60.7대 1 수준이다. 앞서 전일 특별공급 접수에서도 경쟁률 10대 1을 넘겼다.

중대형 평형으로 민영주택으로 공급한 물량 351가구에 대해선 2만6372명이 접수, 경쟁률 75.1대 1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전일 특공에서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 단지는 294가구 모집에 1만1136명이 신청했다. 37.9대 1 경쟁률이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1억원가량 싸 수요가 몰린 것으로 업계에서는 본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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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울에서 공급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역시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262가구 모집에 3543명이 접수해 13.5대 1로 집계됐다. 은평 대조1구역 재건축단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218가구 모집에 2408명이 통장을 썼다. 분양가가 비싸다고 보는 이도 있었으나 적지 않은 이가 몰린 터라 향후 계약에서도 순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선 부동산 시장침체가 이어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쌓인 터라 청약 성적도 신통치 않다. 경북 의성에 공급하는 의성 렉시움 아파트는 전일 특별공급에서 한 명도 신청하지 않은데 이어 이날 1순위 접수에서도 1건 접수됐다. 전체 90가구 새 아파트다.

대우건설이 대구에 짓는 벤처밸리 푸르지오는 1순위 540가구 모집에 10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마찬가지로 전일 특공에서는 한 건도 접수가 안 됐다. 대구·경북 지역은 전국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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