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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감성코퍼레이션,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일타쌍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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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감성코퍼레이션 에 대해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2019년 일본 스노우피크(Snowpeak Inc.)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스노우피크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퀄리티, 그리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감성코퍼레이션은 국내 백화점, 아울렛, 대리점 등을 포함해 186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자사몰을 비롯한 6개의 온라인 판매처도 갖추고 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지도, 높은 퀄리티, 고객 로열티를 기반으로 확장세를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467억원, 영업이익은 48.2%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아웃도어 의류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윤 연구원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 수를 늘렸고 헬로키티 등 글로벌 인기 IP와의 협업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기존 점포당 매출을 증가시켰다"며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외형 확대로 인해 원가율이 개선됐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14.7%로 전년 동기 대비 2.3%p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밝다. 감성코퍼레이션의 올해 매출액은 2647억원(전년 대비 +20.1%), 영업이익은 460억원(전년 대비 +27.7%)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17.4%에 달할 전망이다.


윤철환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은 지난해 말 184개에서 192개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국내 어패럴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만, 일본, 중국 등에서 매장수가 순증하는 가운데, 연내 글로벌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된다. 감성코퍼레이션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직전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73억원 규모(193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해 즉각 소각하기로 결정하며 주주 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연구원은 "2025년 주주환원 규모는 150억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액분에 대해서는 연중 지속적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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