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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부각…코스피, 소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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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상승 마감

코스피지수가 20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최근 5주 연속 상승으로 피로감이 누적됐고, 관세·환율 등 불확실성 요인이 여전해 관망세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62포인트(0.06%) 내린 2601.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9.26포인트(0.74%) 오른 2622.68로 출발했지만, 마감을 앞두고 결국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114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610억원어치, 개인은 2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두산에너빌리티 (7.51%), 신한지주 (3.26%), 삼성물산 (1.63%), KB금융 (1.37%), SK하이닉스 (1.30%), 셀트리온 (0.84%) 등이 상승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 (-6.26%), LG에너지솔루션 (-4.12%), HD한국조선해양 (-3.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86%), HMM (-2.00%), 한화오션 (-1.65%), 현대차 (-0.79%) 등은 하락했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지켜보고 있다. 조용준 기자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지켜보고 있다.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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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기계 장비(3.20%), 전기 가스(2.67%), 종이 목재(2.48%), 건설(2.08%), 오락 문화(1.95%), 증권(1.6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장비 부품(-1.70%), 화학(-1.65%), 운송 창고(-1.43%), 음식료 담배(-0.73%) 등 업종은 약세였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지만, 코스피는 하락 전환했다"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실적 시즌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신용등급 강등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국내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가 반등 출발했지만, 추가적인 동력이 부족했다"고 짚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80포인트(0.25%) 오른 715.5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5.61포인트(0.79%) 오른 719.36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530억원어치, 기관이 5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3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실리콘투 (11.65%), 코오롱티슈진 (10.84%), 리가켐바이오 (7.50%), 에이비엘바이오 (5.09%), JYP Ent. (4.43%), 파마리서치 (4.14%), 펩트론 (3.31%), 에스엠 (1.43%), 리노공업 (1.42%), 휴젤 (1.0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 (-6.58%), 삼천당제약 (-6.03%), 에코프로비엠 (-5.76%), 보로노이 (-4.24%), 클래시스 (-3.17%), 펄어비스 (-1.63%), HLB (-1.12%) 등은 하락했다.


김지원 연구원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까지 주가 동력의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며 "경제지표 결과를 확인하며 지금의 지수대에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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