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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버스전용차로 해제 후에도 교통 불편 없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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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평화로 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이후도 교통 안정 유지
출근 시간대 전세버스 투입 등 선제 대응 효과…민원도 현저히 감소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4월 1일부터 일시 해제한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의 교통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이 지난 4월 16일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시장이 지난 4월 16일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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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해당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버스 운행은 해제 전과 비교해 큰 변동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민원 역시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는 교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의 전략적 판단으로, 일시 해제 이후에도 교통 혼잡이나 버스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선제 대응이 함께 이뤄졌다.

의정부시는 출근 시간대 주요 노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해당 구간에 전세버스 3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또한 교통 관련 부서 직원들이 출근 시간대 실제 버스를 탑승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현장 점검 결과 가장 우려되던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해제 구간인 만가대사거리에서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의 평균 소요 시간은 13분에서 16분으로, 해제 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해제 전에는 버스 이용과 관련된 민원이 50건 이상 접수됐지만, 해제 이후에는 단 1건만 접수돼 민원이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전세버스 투입과 현장 대응, 지속적인 점검 등 사전 준비가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 투입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교통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에도 해당 구간의 버스 운행 데이터와 시민 이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필요시 추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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