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 성인 교육 시장 본격 진출

한능검·LEET 대비 콘텐츠 출시

수험생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는 슬링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법학적성시험(LEET)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학습 모드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중·고등학생 위주의 수능·내신 학습 서비스를 운영해온 오르조는 올해부터 성인 교육으로 서비스 확대를 본격 추진, 지난 2월 공무원 시험 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에 한능검, LEET 기출문제 학습 모드를 선보이게 됐다.

오르조 한능검 모드는 2012년부터 2025년도까지 전 회차 기출문제를 수험생들이 급수별로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LEET 모드는 기출문제를 연도별, 과목별로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입법고시, 법원행정고등고시 등에 도입된 공직적격성평가(PSAT) 학습 콘텐츠도 구축했다.

이 밖에도 오르조는 ▲자동 채점 ▲스마트 펜슬 필기도구 ▲문항별 타이머 등의 학습 기능과 ▲질문방 ▲AI 기반 복습 문제 자동 추천 ▲문항별 태그 등 체계적인 복습 기능도 제공, 이를 활용해 수험생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효율적인 문제풀이 경험은 물론 반복 학습에 따른 효과적인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오르조만의 디지털화된 학습 환경이 접목된 문제풀이로 한능검, LEET 수험생들이 수월하게 시험을 준비하고 고득점을 달성하길 바란다"며 "연내 오르조만의 프리미엄 해설을 추가로 업데이트하고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 시행되는 시험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