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한 표가 대한민국을 바꿉니다"…투표 독려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지난 19일 영암농협 사거리에서 군민들에게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홍보를 했다. 이번 홍보는 이틀 전인 16일 영암군이 군청에서 개최한 대통령선거 선거 진행 상황 점검에 따른 것이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민이 대통령선거 투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선거기간 공직자들이 공직선거법 등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기로 했다.
나아가 모든 군민이 6·3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수 있도록 '영암군민의 한 표가 대한민국을 바꿉니다'를 구호로 선거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군청사 및 읍면 주요 도로변 45곳에 선거 안내 및 투표 참여 현수막을 걸고, 차량 이동이 많은 회전교차로 9곳에는 투표 참여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영암군 홈페이지, 공식 SNS 배너 게시, 군청사 외벽 전광판 안내문 송출, 공직자 SNS 프로필 변경, 민원실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배너 설치, 행정 전화 연결음 변경, 군 버스 및 행정 차량 포스터 부착, 기관·사회단체 안내 공문 발송 등 선거 참여 홍보에 나섰다.
특히, 첫 선거권이 주어지는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 학생이 있는 고등학교에도 선거 참가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앞으로도 영암군은 문자 발송, 마을·아파트 방송 등으로 대통령선거 참여 홍보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영암군선관위와 협조해 선거일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10개 읍·면, 86개 마을, 28개 노선에는 차량 15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우 군수는 "선거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고,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모든 군민이 헌법에 보장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영암군선관위와 차질 없는 투표 지원에 나서겠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홍보도 계속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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