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와 비교하면 약 7분의 1 정도
"강수량, 오염수 발생량 감소에 영향"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하루 평균 오염수 발생량이 약 70t으로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9일 "일평균 오염수 발생량이 가장 많았던 2015년도와 비교하면 7분의 1 정도(약 14%)로 줄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사고로 녹은 핵연료 잔해를 식히기 위해 주입한 물과 사고 원자로로 흘러드는 지하수·빗물 등으로 인해 지금도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NHK는 지하수 유입을 억제하는 기존 대책 외에 강수량이 예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적었던 것이 오염수 발생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2028년도에는 일평균 오염수 발생량을 50∼70t으로 줄일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2023년 8월부터 오염수를 정화한 물을 '처리수'라는 이름으로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12회에 걸친 방류로 오염수 약 9만4000t을 처분했다. 이달 1일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있는 오염수 양은 127만5000t이었다. 오염수 방류 직전 양인 133만6000t과 비교하면 5% 감소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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