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초등학교 신축공사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치료받던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북구 용두동의 한 초등학교 신축 현장에서 작업자 A(61)씨가 2m 높이에서 떨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16일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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