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도림사 입구에 있는 오토 캠핑장리조트가 새 단장을 마치고 5월부터 재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노후 카라반 25개를 매각하고 기차 형태의 외부 모양과 내부는 편백나무로 꾸민 색다른 카라반 5동을 설치했다. 또 실내에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춘 글램핑 10동을 지난달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도림사 오토 캠핑장리조트는 바로 앞에 펼쳐진 바위 사이로 동악산에서 시작한 맑은 물이 흐르는 도림사계곡(전라남도 기념물 제101호)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인근에는 1004종의 장미가 있는 섬진강기차마을과 넓은 들판의 알록달록 꽃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감성이 넘치는 동화정원이 자리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림사 오토 캠핑장리조트는 곡성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이며, 주변 관광지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며 "이번에 새 단장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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