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청소년·HDC현산과 벽화 그리기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15일 이촌1동 용강중학교 후문과 이촌역 3-1 출구 주변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지역 청소년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15일 이촌역 3-1 출구 인근 담벼락에서 진행된 ‘용강중학교와 함께하는 HDC현대산업개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붓질을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이번 행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0명, 용강중학교 학생 1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함께해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직접 그렸다.

박희영 구청장은 “학생들이 밝은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리며, 용산구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벽화 프로젝트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지역 기업과 청소년 등 다양한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에 본사를 두고 해오름빌, 삼광초등학교 등에서도 벽화 그리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