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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맞춤형 장학사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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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외국인 가정 신규 장학사업
상반기 장학생 100명…내달 9일까지 접수

서울 중구가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맞춤형 장학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12일 열린 ‘2025년 제2회 이사회’에서 올해 상반기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다문화·외국인 가정 학생을 위한 신규 장학사업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제2회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회에서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중구 제공.

2025년 제2회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회에서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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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 및 외국인 성적우수 장학생 16명을 선발해 총 13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중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최근 학기 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도전! 글로벌탐험대’도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기존 1인당 500만원 지원에서 올해부터는 전액 지원으로 상향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전히 해소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0명을 선발해 내년 1월 미국 동부 명문대학 탐방과 현지 재학생 교류 등 선진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하버드대, MIT, 예일대 등 주요 대학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


올 상반기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79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6월 9일까지 접수하며, 6~7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및 장학금 지급이 이뤄진다.


박장선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장학재단의 문을 더욱 넓히고, 더 많은 학생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점점 증가하는 다문화·외국인 가정의 학생들도 장학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 장학사업은 학생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고 가능성을 발견하여 꿈을 키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재단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꿈을 잇다, 희망을 잇다’ 사업을 통해 재단이 더욱 활성화되고, 중구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는 유익한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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