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한도 1인당 월 50만 원→100만 원...할인율 10%
충남 아산시는 지역화폐인 '아산페이'의 발행 규모를 연 500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산페이 확대 발행은 오세현 시장의 민선 8기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당초 시가 계획한 올해 발행액은 2000억 원이다.
5000억 원은 충남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다. 타 지자체 발행액은 천안시 4000억 원, 공주시 1400억 원, 논산시 730억 원 등이다.
시는 6월까지 본예산 118억 원을 활용해 조기 발행에 나서고, 추경을 통해 417억 원을 추가 확보해 연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2배 상향됐으며, 보유 한도도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으로 올랐다. 할인율은 10%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페이는 이제 단순 소비 장려 수단이 아닌 행정과 지역경제를 잇는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은 혜택을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기준 아산페이 가맹점은 1만1099곳에 이용자는 21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확대 발행과 더불어 가맹점 확대와 부정 유통 방지, 플랫폼 고도화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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