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올해 경기도의 시·군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산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 체결 전 사업의 적정성을 사전 검토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이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의 계약심사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이뤄졌다. 오산시는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계약 전반에 걸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계약별 특성을 반영한 심사 기준 수립 ▲관련 부서와의 협업 체계 구축 ▲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 강화 등 내실 있는 계약심사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덧붙였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제도 개선과 역량 강화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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